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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탐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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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韓 통신망, 中 해커에 발칵 뒤집혔다…태양광도 '백도어' 위협에 불안

#. 지난 2024년 12월.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를 포함해 최소 8개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하며 미국은 발칵 뒤집혔다. 이 공격으로 미국 고위 당국자와 정치인들의 통화, 문자 메시지가 탈취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 관계자도 표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격의 배후로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그룹인 '솔트 타이푼'이 지목됐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킹을 넘어 법원이 승인한 합법 감청 시스템 내부에 침투해 정부가 추적하던 전화번호 리스트까지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미국 의회조사국은 해당 조직이 대선후보의 통신도 감청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당시 백악관 사이버안보 부보좌관인 앤 뉴버거는 "이번 공격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며 이 일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솔트 타이푼은 ▲파일리스(fileless) 기반의 침투 ▲파워쉘(Powershell)과 WMI 같은 시스템 내부 도구를 악용한 명령 제어 방식 ▲DNS 터널링을 통한 데이터 유출 등 고도화된 방법으로 미국 네트워크에서 장기 은닉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네트워크 내부에 5년 가까이 잠복해 있으며 탐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업계가 크게 우려했다. 특히 이 사건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정부가 테러 방지나 수사를 위해 선의로 설치한 백도어(backdoor) 자체가 오히려 해커의 공격 통로가 돼버렸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이 수년간 주장해 온 "좋은 백도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경고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 같은 사례는 최근 한국에서도 일어났다. 지난 4월 SK텔레콤의 해킹 사건이다. SK텔레콤은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아 이번에 수많은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유출시켰다. 이번 공격 역시 내부 시스템의 은밀한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SK텔레콤 자체 조사 발표에서도 백도어가 최소 3년간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이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사고 발생 시 CEO가 책임진다"는 경고와 함께 모든 금융기관에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 중심의 보안 강화를 긴급 촉구한 것이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미국의 일이 곧바로 한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된다"며 "공격 방식 자체가 글로벌하게 공유된 '공격 템플릿'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 협력 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앤 뉴버거 전 백악관 부보좌관은 지난달 27일 한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보안 세미나에 참석해 "해킹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해킹 범죄가 모든 국가를 표적으로 삼는 만큼 민·관 협력과 국제적 연대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휘강 고려대 교수도 "인공지능(AI)이 탑재되는 로봇, IoT 기기 등에 대해 소프트웨어(SBOM), 하드웨어(HBOM) 구성요소를 투명하게 검증해 공급망 공격으로부터 안전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SW, HW 제조사들의 내부 보안관리체계 확보가 평판관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통신망을 넘어 태양광도 해킹 위협을 받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 등 주요 장비에서 발견된 문서화 되지 않은 통신 모듈, 셀룰러 제어 장치가 실제로 발견됐다는 사실은 공급망 해킹이 현실이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지목된다. 실제 미국 에너지부가 최근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를 분해한 결과 설명서에도 없는 통신 모듈이 숨어있는 것이 발각됐다. 이 모듈은 원격 무력화 또는 해킹 통로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 정부도 즉각 반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1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인버터 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또 불법 통신부품이 확인되면 시장 퇴출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망 해킹이 이제 하드웨어까지 확장되고 있는 현실에서 백도어를 '탐지'하고 조기에 '차단'하는 기술이 사이버 보안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단순한 예방 교육이나 정책적 가이드라인을 넘어 실제 침입을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경고할 수 있는 기술적 대응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젠 기업, 정부, 민간 모두가 협력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 걸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적 방어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며 "백도어는 문이 아니라 '무기'가 됐고, 그 문을 누가 먼저 발견하느냐에 따라 보안의 승패가 갈린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최근 들어 백도어 공급망 해킹 위협이 부각되면서 증권가에서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정보보안 기업들에 주목하는 흐름도 관측되고 있다. 지슨, 나루시큐리티, 플레인비트 등이 대표적으로, 특히 무선 백도어 탐지와 같은 비인가 통신 위협 대응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에선 지슨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H(Alpha-H)'를 개발해 금융권 등 현장에서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고도화된 무선통신 기반 위협에 대한 이곳의 탐지·대응 역량도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나루시큐리티 역시 사이버 킬체인 기반의 침해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상의 명령제어 채널과 백도어 통신 탐지에 특화된 '커넥텀(ConnecTome)' 제품을 통해 타겟형 위협 탐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플레인비트는 디지털 포렌식 및 사고 대응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가볍고 강력한 분석 도구와 자동화 기반 플랫폼을 통해 침해 사실 규명과 사후 대응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정보유출 사고를 계기로 증권가에서 다시 조명되고 있는 국내 보안 기술 기업들의 행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탐지와 대응' 중심의 사이버 보안 전략 전환이라는 시장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 있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6.02 11:43장유미

[보안 리딩기업] 파고네트웍스 "MDR 분야 국내 최고 자부"

위협은 진화하고, 방어는 정교해져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은 '왜 보안 사고가 터지지?'라는 의문을 갖고 있어요. 파고네트웍스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죠. 공격자는 정상적인 행위인 것처럼 속이고 들어와요. 이들이 남긴 흔적을 모아 위협이라고 판단하는 일은 사람 몫이구요. 보안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겁니다.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파고네트웍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 'MDR(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를 제공한다. 자동화 MDR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독자 개발했다. 고객사에 이미 설치된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일반적으로 탐지되지 않는, 정상 행위 같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조합해 분석, '대응하라'고 알려준다. 탐지에서 끝나지 않는다. 고객과 미리 협의, 보안 위협을 알아챘을 때, 파고네트웍스가 차단까지 한다. 권 대표는 “지침만 보냈더니 심야 시간이라 고객이 자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직접 수행하는 MDR로 고쳤다”고 들려줬다. 파고네트웍스 직원은 25명이다. 이중 15명이 MDR센터에서 일한다. 이들 위협 분석가가 300개 고객사의 보안을 살핀다. 권 대표는 “15명이 300개사를 하나하나 들여다보기는 불가능하다. 분석 인력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면서“자동화가 답이다. 위협 탐지뿐 아니라 사후 보고서 작성, 차단 조치, 지침 제공까지 모든 과정을 시스템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파고네트웍스는 2023년 싱가포르에 법인을 세웠다. 1년 동안 동남아시아에서 협력사를 찾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 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 대표는 “서양 MDR 회사는 아시아 소통 방식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다”며 “아시아 문화를 아는 파고네트웍스는 현지에 맞는 전략을 펼친다”고 자평했다. 파고네트웍스 매출 중 15%가 동남아에서 나온다. 북미·유럽·중동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건물을 통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파고네트웍스 사옥은 MDR센터, COE(Center of Excellence), 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 위협 분석가가 MDR센터에서 24시간 교대하며 국내외 300개 고객사 보안을 책임진다. COE는 회의실이자 고객과 구성원이 만나 소통하는 공간이다. 옥상에 바비큐 시설이 있고 지하에는 운동 시설과 샤워실, 카페(1층) 등도 갖췄다. 권 대표는 “사람이 보안 서비스 질을 결정한다”며 “핵심 자원인 분석가가 최고의 기량을 뽐내도록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는 업무에 집중하도록 본업이 아닌 관리 업무는 하지 않는다. 임원도 앉아 있지 말고 열심히 나가야 해서 정해진 자리 없이 자율 근무한다. 권 대표는 “보안 기업답게 내부 보안 문화도 중요하다”며 “개인용 메신저를 아예 못 쓰고, 구성원끼리는 기록할 수 있으면서도 보안이 확보된 창구로 소통한다”고 말했다.

2025.05.31 13:28유혜진

[현장] 나무 비집고 농약 '칙칙'…'로봇개'는 사람 졸졸

“와! 로봇개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엑스포)에서 딱딱거리며 걷는 로봇개가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발길도 따랐다. 사람들은 “로봇개가 신기하다”고 따라가며 사진과 영상을 찍어댔다. 이 로봇개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마음A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입은 피지컬 AI(Physical AI)다. 피지컬 AI는 몸통이 있는 AI로, 쉽게 말해 로봇이다. 휴머노이드(인간 형태 로봇)와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표적이다. 공항에서 마주치던 안내 로봇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서빙 로봇처럼 생긴 로봇 '에이든'도 있었다. 마음AI 직원이 “잔디 밟고 가”라고 명령하자 에이든은 잔디를 밟고 앞으로 나갔다. 반대로 직원이 “잔디 피해 가”라고 하니 이 로봇은 잔디를 피해 옆으로 돌아갔다. 마음AI는 해마다 AI엑스포에서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 들고 나온 제품은 자율주행 농기계다. 이는 과수원에서 나무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농약을 뿌린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카메라로 찍으면서 나무를 피해 농약을 뿌리는 자율주행 농기계는 우리 제품이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강원 영월군 복숭아 과수원에서 현장 시험 중”이라며 “검증이 끝나면 한국·일본과 동남아시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국내 과수원에 100대를 직접 납품하기로 계약했다”며 “인도네시아와도 계약했고, 일본 농기계 회사와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바퀴는 탱크처럼 생긴 무한궤도”라며 “도랑에 빠지지 않고 질퍼덕거리는 땅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AI 소프트웨어를 지뢰탐지기에 넣으면 국방에 활용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에서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음AI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인 정보 단말기(배리어 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도 선보였다. 상판에 점자가 있고, 화면에는 수어로 표현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휠체어가 다가오면 알아서 높이를 낮춘다. 유 대표는 “공공·의료·교육 현장에서 우선 적용하고 있다”며 세브란스병원을 예로 들었다. 올해 초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개정돼 100인 미만 사업장도 키오스크를 쓴다면 배리어 프리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 마음AI의 AI콜센터(AICC)는 한국과 일본 최고 자동차 회사가 각각 전시장에서 상담하는 데 쓰고 있다. 손님이 콜센터에 전화해 “무슨 차 색깔 어떤 게 있느냐”고 물으면 “안녕하세요? H사 AI 상담원입니다. 문의하신 차량의 외장 색깔은 무광 검정, 유광 검정, 유광 회색, 흰색이 있습니다. 더 확인하고 싶은 점을 알려주세요.”라고 답한다.

2025.05.15 17:15유혜진

파고네트웍스,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딥액트' 발표

국내 정보보호 기업 파고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보안하는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선보였다.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연례 행사 '파고 보안 정상회의(Pago Security Summit)'를 열고 이를 발표했다. 권 대표는 “제대로 탐지하고 대응하려면 레드팀(red team)·블루팀(blue team)·퍼플팀(purple team)을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뛰어난 인재를 전체 팀으로 꾸려 상시 채용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딥액트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이유”라며 “파고네트웍스가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분야 한국 시장 개척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레드팀이라는 말은 군사 훈련을 하다가 아군 약점을 알아채고자 적군 역할을 둔 데에서 유래했다. 블루팀은 레드팀 공격을 막는다. 퍼플팀은 레드팀과 블루팀이 협력하도록 중간 역할을 하거나 이들 임무를 모두 수행한다. 권 대표는 “파고네트웍스는 사이버 위협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가장 정확히 판단해, 가장 빠르게 차단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단순히 탐지하기를 넘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측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파고네트웍스는 딥액트 주요 기능으로 ▲AI 기반 위협 식별 ▲사고 자동 대응 ▲다크웹 인텔리전스 기반 공격자 탐지 등을 소개했다. 권 대표는 “알고리즘 수준을 높여 정보를 꼼꼼하게 분석한다”며 “이상 징후를 실시간 식별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정보를 분석해 미래 위협을 예측하고 예방하도록 돕는다”며 “복잡한 운영 환경이 변해도 유연하게 대처한다”고 했다.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보안팀은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한다는 입장이다. 파고네트웍스는 한국 본사와 아울러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도 보안 관제·분석하는 MDR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권 대표는 “하반기 미국에도 센터를 열 것”이라고 귀띔했다. 권 대표는 “기술뿐 아니라 실행력과 현장 적용력을 겸비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며 “보안은 단지 위험을 줄이는 수단이 아니라 기업이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이라고 마무리했다.

2025.04.23 13:08유혜진

에버스핀,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 출시…금융권 공동 대응 가능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Realtime Threat Alarm Service)'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RTSA 출시로 악성앱 피싱범죄에 금융권 공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RTAS는 지난 2021년 5월 24일 에버스핀 '캐치' 앱(구글플레이 버전 v2.1.8)에 처음 적용한 기술이다. 앱이 실행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와 악성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금융앱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RTAS 기술 특성상 출시 초기부터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 안전한 서비스로 설계됐다”며 “'캐치'에 처음 적용한 RTAS 기술은 특허 법인 검토 결과, 해당 분야 선행기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RTAS의 핵심은 금융권 공동 대응 시스템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A금융사 고객이 악성앱에 노출됐을 경우,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 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가 연계된 다른 금융사에 실시간으로 공유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금융사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한 금융사는 RTAS를 적용한 첫날 평상시 보다 20배 높은 악성앱 탐지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RTAS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앞으로 피싱 방지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RTAS는 금융사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보안 위협을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금융권 전체가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현재 국내 주요 카드사를 비롯한 다수 금융기관과 RTAS 도입을 논의 중이다. 앞으로 핀테크·공공기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5 15:22주문정

에버스핀, 한화손보 고객 웹서비스 보안 책임진다…'에버세이프 웹' 공급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한화손해보험의 대고객 웹 서비스에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기존의 보안 솔루션이 해커가 공격 대상 프로그램을 분석하기 어렵도록 단순히 보안모듈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면 에버세이프 웹은 세계 33개 특허를 보유한 동적 암호화 기술(에버세이프 MTD)을 이용해 프로그램 보안모듈을 수시로 변화시킴으로써 해커의 프로그램 분석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에버세이프 웹 도입으로 소중한 고객의 개인정보와 회사의 중요정보 등에 대한 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시간 위협 탐지와 차단 기능을 통해 해킹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져, 더욱 안정적인 디지털 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에버세이프 웹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안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 2년간 4천만 건의 데이터 스크래핑을 탐지해 매크로 방지·제로데이필터 등 광범위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간 합의되지 않은 무단 스크래핑이나 '자동화 봇(Bot)'을 통한 해킹 시도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 성과를 올렸다. 현재 NH농협은행·SBI저축은행·삼성카드·우리카드·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주요 금융사가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번 한화손해보험의 합류로 보험업권까지 입지를 더욱 굳혔다.

2024.12.26 09:35주문정

"광동제약도 반했다"…몰카 잡는 지슨, 내년 5월 말 코스닥 상장 추진

보안기업 지슨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차분히 진행하며 기업 가치 끌어올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청탐지는 물론 무선백도어 해킹과 불법촬영 탐지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며 대표적인 'K-보안' 기업으로 발돋움 해 나가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슨은 지난 3일 '키움제8호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스팩은 특수목적회사의 한 종류로,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시장에 상장한 후 비상장기업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최종 기업 인수가 이뤄진다.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을 투자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제8호스팩의 최대 주주는 현재 지슨의 최대주주인 한동진 대표로, 지분은 19.56%다. 특수 관계인을 포함할 경우 21.80%로, 합병 완료 시 최대주주는 한동진 대표로 변경된다. 합병비율은 지슨이 2.8499601, 키움제8호스팩이 1이다. 1주당 합병가액은 지슨이 5천700원, 키움제8호스팩이 2천원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천938만8천223주다. 지슨은 "키움제8호스팩과 지슨의 합병이 완료되면 형식적으로는 키움제8호스팩이 존속법인이 되고 지슨은 소멸법인이 된다"면서도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지슨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이전 상장 예비심사 기간 중에는 코넥스 시장에서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 내년 상반기 중 심사 승인 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및 합병기일을 거쳐 코스닥 이전 상장이 완료되면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5월 30일이다. 지난 2023년 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지슨은 합병 공시를 발표한 이달 3일 기준 시가총액 기준 4위(1천274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37억6천100만원, 영업이익 16억41만원으로 마무리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지슨은 ▲무선도청 ▲무선백도어 해킹 ▲불법 촬영 등 범죄에 대응한 상시형 탐지 시스템의 연구개발·생산·제조·AS 기능을 모두 내재화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알파-S, 알파-I)은 최근 5년간(2018~2023년) 공공시장 점유율 99.89%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금액도 전년 대비 287% 급증한 71만 달러를 기록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 출시한 알파-H는 최근 신종 위협으로 부상한 무선백도어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유일의 전용 탐지시스템으로, 지난 2023년 이후 은행권 5개사를 비롯해 10여 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지난 달 20일에는 '위치추적' 기능으로 중기부 성능 인증까지 획득했다. 지슨 관계자는 "최근 중국산 5G 중계기·기상관측 장비·크레인·CCTV 등 하드웨어 장비 내에 무선 백도어 설치 의심 보고가 잇따른 데다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이 금감원장을 상대로 '무선 백도어 해킹' 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면서 100여 개 금융기관들이 솔루션 도입을 추가 검토 중"이라며 "통신·발전 등 국가 기간 인프라 관련 기업들도 이 같은 위협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시형 불법촬영 시스템 알파-C는 연간 6천~7천 건에 이르는 범죄 적발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탐지로는 적발 실적이 제로였던 기존의 탐지방식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최초로 출시됐다. 상용 시스템 중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제품은 경찰청·정부청사관리소를 비롯해 각급 지자체 등에 설치됐다. 최근에는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의 여성 화장실 전 층에 설치돼 주목 받기도 했다. 제약업계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이 공급된 것은 최초다. 덕분에 '알파-C'는 출시 2년여 만에 공공시장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73.5%에 이를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지슨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국내에서의 높은 성과는 해외 수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 18만2천500불이었던 해외 수출 실적은 지난해 70만7천 불로 287% 증가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 불 초과 수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도청·해킹·몰카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선한 기업'이 모토"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더 많은 고객에게 확산되는 K-보안 성공신화로 이어지기를 꿈꾼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09 16:31장유미

시옷,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시옷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기술지원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옷의 정보유출탐지 시스템 위즐(Weasel)은 사용자 단말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및 이동식 저장매체를 통한 정보유출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석한다. 탐지 결과를 서버에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정보유출 보안 제품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보유출 통제 체계를 제공한다. 이번에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들은 바우처를 통해 위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즐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정보유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주력인 모빌리티 보안과 함께 일반 보안 시장에 첫 제품을 내놓는다"면서 "시옷 기술력이 중소기업 정보보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6:56김인순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 전반에 혁신 가속

시스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4'에서 AI 기반 통합 교차 도메인 보안 플랫폼인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에 적용되는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에 탑재된 AI 기반의 새로운 기능들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사용자 및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보안 사고를 더욱 빠르게 탐지, 대응 및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늘날의 복잡하고 초분산된 디지털 환경에서 인력만으로는 높은 수준의 보안 태세를 달성하기 어렵다. 사이버공격은 더욱 정교화되고 있는 데다 최근 발표한 2024 시스코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글로벌 기업의 90% 이상이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을 심각한 문제로 꼽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기존에 관습적으로 해오던 방식을 탈피하고 AI 네이티브를 구현해 보안을 재구상할 필요가 있다. 시스코는 ▲알려진 취약점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까지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코 하이퍼쉴드 ▲증가하는 사용자 신원 관련 공격을 차단하는 시스코 듀오 ▲보안 분석가가 상황별 인사이트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더 빠르게 정보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스플렁크와 보안운영센터(SOC)를 재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이버 공격자들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있다. 최근 가장 흔한 유형인 랜섬웨어 및 측면 이동과 같은 공격 탐지에 특화된 시스코 XDR의 경보 및 탐지 기능을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보안에 제공하여 더욱 빠르게 조사 및 문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각 솔루션의 강점을 활용해 보다 포괄적인 방어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디지털 회복탄력성 역시 개선된다. 스플렁크 자산 및 위험 인텔리전스는 지속적인 자산 검색 및 규정 준수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운영센터가 사전에 예방적으로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 보안운영센터를 위한 혁신 솔루션이다. 작년 RSA 콘퍼런스에서 AI를 활용해 보안 분석 경험을 재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이제 AI 어시스턴트를 시스코 XDR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XDR에 탑재된 AI 어시스턴트는 상황에 맞는 인사이트, 가이드 대응, 권장 조치 및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보안 분석가가 진화하는 위협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CNAPP)인 '판옵티카'는 AI와 머신러닝(ML)을 활용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새로운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보안 팀에게 경고한다. 또한, 생성형 AI 다이나믹 리미디에이션은 보안팀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해 준다. 새로운 검색 그래프 쿼리( 기능을 사용하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세분화된 쿼리 및 그래프 시각화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태세를 심층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는 취약점이 악용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나날이 고도화되고 정교해지는 위협들로부터 데이터센터를 방어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 시스코는 지난달, CVE처럼 공개된 보안 취약점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분산 취약점 방어 기능이 포함된 시스코 하이퍼쉴드를 론칭한 데 이어, 최근엔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으로 인한 공격까지 탐지 및 차단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의심되는 워크로드를 격리해 취약점의 유효 범위를 제한한다.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데이터를 보호한다. 설계 단계부터 AI 기술이 고려돼 사람의 힘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안 담당자가 업무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 신원 기반 공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보안 솔루션은 단순히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당 사용자가 현재 작업을 '진행해도 되는지' 그 접근 권한을 지속해서 평가해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 된다. 시스코는 최근 '시스코 아이덴티티 인텔리전스'를 출시한 후 듀오에 피싱 방지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지속적인 사용자 신원 보안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원 기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더욱 간단하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듀오 패스포트는 반복적인 인증 요청을 최소화해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보안을 침해하지 않고 직원이 필요한 업무에 차질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듀오에 시스코 아이덴티티 인텔리전스를 탑재해 강력한 AI 기반 분석을 바탕으로 직원 신원 인프라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고 로그인 중 혹은 전후에 신원 위험을 평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해당 추가 기능을 통해 기업은 보안 격차를 줄이고 오늘날 가장 일반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지속적인 신원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 지투 파텔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작년 RSA 콘퍼런스에서 고객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향상한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를 선보였다”며 “시스코의 통합 보안 인프라를 사용해 포인트 솔루션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은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개선하고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와 AI를 활용한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후로도 시스코는 보안 여정을 계속해서 가속화하고 있다. 시스코 하이퍼쉴드와 같이 시장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제로 투 원' 혁신과 더불어 스플렁크, 아이소밸런트 등의 전략적인 인수를 통해 시스코의 보안 플랫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강력해졌다”고 강조했다.

2024.05.08 09:52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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